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프로세스 <서류> - <기술면접> - <임원면접> [지원 동기] 가능하면 파견 SI 업체는 가고 싶지 않았고, 자체 솔루션이 있는 기업에 가고 싶었습니다.
마침 스타트업이며 자체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해당 업체로부터 서류가 통과해서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됐습니다.
[기술면접]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한 노트를 집중적으로 복습했습니다. 자바의 정석과 같은 기본 서적, 또 CS 지식을 노션에 정리해 놓고 암기했습니다.
[임원면접] 구글에 해당 회사의 CEO에 대해 검색을 했습니다. 마침 언론사와의 인터뷰가 있었고 그것을 분석하여 중요한 키워드를 뽑았습니다.
예상 면접 질문 리스트를 만들 때 해당 키워드를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부분이 좋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취업 준비 기간이 꽤 오래 걸렸기 때문에 드디어 준비하던 개발자 직종에 취업을 성공하여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합격하게 된 이유는 다음으로 추측됩니다.
- 기술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개발팀 팀장과 단 둘이 구글 미트로 면접을 봤는데, 질문이 자바 기본 개념들과 코드를 보여주면서 잘못된 점을 찾는 문제였습니다.
헷갈리는 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잘 대답해서 개발 팀장도 나에게 운영 개발이 아니라 실제 개발팀으로 지원할 생각이 있냐고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아는 영역에서 문제가 나와 대부분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던 게 합격의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언어, CS 지식의 기본적인 개념들은 꼭 암기를 하고, 누가 물었을 때 술술 나오도록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임원 면접에선 CEO의 성향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를 미리 파악하고 간 것이 좋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CEO가 강조한 키워드를 질문에 대한 답변에 녹여내니 그런 부분이 회사와 제가 잘 맞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아무래도 서류 통과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현재 개발자 채용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서류 통과율이 너무 낮았습니다.
30~40군데 지원하면 1번의 서류 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너무 좌절하지 말고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합격률이 낮은 것을 본인의 탓으로 돌리는 건 심리적으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여유와 자신감을 가지는 게 앞으로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