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면접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겸손함을 어필했던 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의 최종면접(3차)는 2.5배수라는 꽤 높은 배수가 남았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1차와 2차의 실무진 면접에서 은행원이 되기 위한 자질은 pt, 토론 등을 통해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동료들과 잘 화합할 수 있으며 선배 행원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혔습니다.

저는 일정 상 남들에 비해 면접을 늦게 시작했던 터라 아무런 스터디에 들어가지 못한 채 혼자서 준비했습니다. 서류 결과 발표가 나자마자 카페나 오픈채팅 등에서 스터디를 모집하니, 가능한 빠르게 스터디를 구하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면접 초보라면 유경험자의 발표 태도나 화법 등을 배우면서 좋은 점은 벤치마킹 하려고 노력한다면 면접 태도를 교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전에 인턴 면접이나 다른 정규직 면접 스터디로 대비를 해왔기에 우리은행 스터디는 별도로 하지 않아도 커버가 됐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