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일단 삼성공식 채용 홈페이지에 뜨는 삼성계열사여서 굉장히 좋아보였다.
영양사는 4급 신입공채로 여겨지며, 서류 - GSAT(4급) - 대면면접(임원,손씻기,실무)로 이루어진다.
면접과정이 정말 까다로운 회사중의 하나이고 특히나 GSAT는 어렵다는 소문이 많아 1-2주간 정말 열심히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었다.
실제로 추리와 문제해결은 생각보다 쉬웠고 수학은 좀 어려웠다. 솔직히 GSAT 4급 공채는 시중 모의고사 문제집보다 훨씬 쉬운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팁임 괜히 긴장할 필요 없음, 다만 기본적인 수학 공식은 외워두기)
대면면접은 독특하게 손씻기면접이라는 1분짜리 영상을 외워서 하는 과제가 포함되어있고 임원면접과 실무면접까지 죄다 분당 본사에서 하루종일(대기까지 포함하면 진짜 운 안좋으면 4시간 걸림) 보기때문에 정말 힘들다.
특히 내가 1명, 면접관이 3-4명이나 되기 때문에 다대일 면접에 대한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연습했다.
이 또한 대면이기 때문에 부모님, 가족, 학교 취업전략과 모의면접, 친구와의 스터디모임을 적극 활용하였다. 다대일 면접은 허투루 연습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밝고 당차게 인사하기, 정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괜히 너무 꾸며내려는 것보다는 솔직한 영양사로서의 나를 보여주기(어차피 다대일이라 폭풍질문이 10-12개씩 와서 꾸며내면 쉽사리 뽀록남), 경력이 많이 없어도 직무와 관련된 봉사활동+영양사라는 직무에 대한 나의 관심과 적극도(증명할 수 있어야함 꼬리질문에)+밝은 성격을 어필한게 충분히 메리트있었다고 생각함, 삼성계열사여서 기분은 너무 좋았지만 주의해야할 점 : 삼성웰스토리는 지역을 명시해놓고 뽑기때문에(당시 남부, 충청) 정말 딱 무조건 남부와 충청으로 갈 수 밖에 없으며 사택/자취 지원은 지역을 명시해뒀기 때문에 해주지 않음.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꼬리질문이 많다고 후기에서들 그러는데 다대일 면접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모르겠었음 /
해결방법 : 친구, 가족, 동기들에게 내 자소서와 스펙을 보여주며 나에게 궁금하거나 따지고 싶은걸 모조리 물어봐달라고 함, 심지어 챗지피티도 활용해서 (이거 꿀팁) 내 자소서 올려놓고 질문해달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