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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
Pro D
삼성 기획자

- 전략기획자의 눈으로 보는 IT world

역대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도 대기업을 몇 개씩 합격해 골라가는 '취업 깡패'들이 있다. 그들과 일반 취준생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떻게 다들 취업 어렵다고 하는데 혼자만 여유 부리면서도 남들 부러워 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기업을 몇 개씩 합격해 골라가는 '취업 깡패'들의 취업 전략과 필자가 그 동안 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집약해 만들었다. 이 책이 취업이 막막하기만 취준생들, 자꾸 떨어지는 취업 N수생들,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본인만의 차별점을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기타 이력 및 포트폴리오

2018~ 삼성그룹 전략팀 - 전략팀에서 신사업 전략기획
2017. SKT 인공지능 사업단 AI서비스기획 인턴 - 주방에서 사용하는 AI스피커 누구 어플 제안
2017. 벤처캐피탈 '더벤처스' - SNS마케팅 및 브랜딩 인턴
2016.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등) - 펄스널 컬러기반 인공지능 색조 화장품 추천
2015. 한국경제 주관 스포츠창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2등) - 신소재 스포츠 유니폼
2015. 창업지락 주관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대회 대상 수상(1등)

인적성 시험 꿀팁 (시험장에서)

인적성은 체력과 멘탈 싸움이다

by Pro D Oct 07. 2019

인적성 시험 꿀팁 그 마지막은 시험장에서의 팁들이다. 이는 취업 깡패 선배들이 대부분의 대기업 시험장을 거치면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쓴 것이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시험장에서의 팁들


[ 1. 인적성은 체력전이다. 전날 무리하지 마라 ]

인적성 시험은 보통 짧게는 3시간, 길게는 4시간 이상 보는 시험이다. 즉, 장시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시험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컨디션 관리, 체력 관리가 중요한 시험이다. 간혹 하나라도 더 풀어보겠다고 전날 밤을 새워 문제풀이를 하고는 시험 당일을 망쳐버리는 취준생들이 있는데 이는 정말 미련한 짓이다. 대학 시험처럼 암기가 주가 아닌 문제풀이가 주인 시험에서는 밤을 새워 준비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오히려 피곤해서 한 문제, 한 문제 정성을 들이기가 어려워 점수는 더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 전날 무리하지 말고 잠과 체력을 보충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전략이다.



[ 2. 준비물은 빌려줘도 꼭 가져가라 ]

시험 준비물 중에는 신분증, 컴싸(연필), 화이트 등이 있다. 웬만하면 챙겨가는 것을 권한다. 물론 시험장마다 1~2개 정도 대여해주는 준비물들이 있지만 시험 중에 급박한 상황에서 손들고 빌리고, 반납하고 하는 작업은 집중력과 시간을 갉아먹는다. 최악은 시험이 끝나기 직전 모두가 화이트를 빌리려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다. 시간에 쫓기면서 화이트를 쟁취하기 위해 한 문제라도 더 풀 수 있는 시간을 날리지 말자. 특별히 금지하지 않는 이상에야 반드시 자기 것을 가져가자.



[ 3. 쉬는 시간에는 쉬어라 ]

중간 쉬는 시간에 보면 꼭 삼삼오오 모여 시험 어땠냐, 그 문제 풀었냐, 답은 뭐냐, 그동안 잘 지냈냐 등등 이야기 꽃을 피우는 취준생들이 있는데 그럴 시간에 1분이라도 더 쉬어 놔야 한다. 힘들게 긴 시험의 반을 보냈는데 남은 시험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체력을 아껴야 한다. 그리고 중간에 친구들끼리 답 맞추는 행동은 멘탈을 흔들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수다를 떨더라도 시험 내용 이야기는 조금 줄여보도록 하자.



[ 4. 쓸데없이 정답 적어오지 마라 ]

수능 등의 시험에서도 그런데 꼭 답을 적어와서 맞춰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미 모두 경험해 봐서 알겠지만 아무 의미 없다. 특히 인적성 시험의 경우 공식적으로 답안이 공개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취준생들끼리 답을 맞혀보는 행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 간혹 스펙업 등의 사이트에서 인적성 합격 점수라고 공개되는 점수들이 있는데 신빙성이 있는 점수는 아니다. 시험 합격자 중 극히 일부 사람들이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만든 합격 점수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지표가 절대 아니다. 또한 적성 시험 점수만이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합격률과 정답률은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러니 쓸데없이 정답 적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시간이 남을 때는 다시 풀어보거나 명상을 하면서 멘탈을 관리하자.



[ 5. 멘탈 관리 필수 ]

인적성 시험은 여러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장시간 동안 풀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 유지와 막힌다고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뒤로 넘어가는 멘탈 관리는 필수다. 중간 안내 방송 때도 초조해하지 말고 명상이나 휴식을 통해 멘탈을 관리 하자.



[ 6. 잘 먹고 가라 ]

실제 시험 중간에 "꼬르륵" 하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너무 아침 일찍이라 입맛이 없어 굶거나 오후에 졸릴까 봐 굶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취준생들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잘 먹고 가라. 장시간 집중해야 하는 시험에서 중간에 배가 고프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말이다.



[ 7.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라 ]

간혹 한 유형에서 조금 못 풀었다고 "난 어차피 떨어질 거야"라는 생각으로 뒤의 시험을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그러지 마라. 인적성 시험이 준비기간도 짧고 문제 유형도 전문직 시험처럼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 쉽게 포기해도 되는 시험처럼 생각하는 취준생들이 있는데, 다시 한번 강조하면 이 시험은 여러분의 커리어와 인생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중요한 시험이다. 그러니 한 문제, 한 문제 최선을 다하고 끝날 때까지 꼭 붙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하면, 인적성 시험은 여러분의 미래 커리어와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시험이다. 그만큼 정말 중요한 시험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치러 꼭 원하는 결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자.




대부분의 대기업 인적성에 합격했던 필자가 딱 한번 인적성에서 떨어져 본 경험이 있는데 원인은 컨디션 관리를 실패했기 때문이다. 현대 그룹 인적성 시험이었는데 이 시험은 인턴 준비 때 이미 한번 합격한 적이 있는 시험이었다. 시험 장소나 내용이 익숙한 시험이었는 데에도 전날 컨디션 관리를 못해 시험 당일 급체를 하고 말았다. 간신히 시험을 치르긴 했지만 시험 내내 '그만 풀고 병원 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컨디션 관리를 못했다.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늘 생각은 했지만 이때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자기 관리 실패로 소중한 기회 한 번을 날린 것이다.


그만큼 인적성 시험은 체력전이고 멘탈 싸움이다. 그러니 전날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당일에도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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